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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정몽주 죽음 선죽교 하여가 단심가 이성계 낙마
월요일 화요일만 되면 육룡이 나르샤 보는 재미가 쏠쏠한데 이제 곧 정몽주의 죽음이 임박 했다는 느낌을 드라마에서 주더군요. 정몽주와 정도전이 정치적으로 등을 돌린 상황이라 조만간 선죽교에서 최후를 맞이 할듯합니다..
정몽주는 조선을 세우고자 하는 이성계를 죽일려고 틈을 노려 보다가 해주에서 사냥을 하던 이성계가 낙마를 하여 기절을 하니 이때다 싶어 제거를 할려고 했으나 이방원이 나타나 아버지를 모시고 개경을 갔습니다.
병문안 하는척 하면서 개경 이성계 집을 방문하여 또 살해를 시도 했으나 또 타이밍을 놓칩니다. 아버지의 목숨을 죽일려고 드는자를 그냥 둘수 없어서 이방원은 조영규와 함께 정몽주를 쫒아 가다가 선죽교에가서 결국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
이미 자신이 죽는걸 알고 있던 정몽주는 말을 반대로 탑니다.이미 친구 집에서 술도 많이 마신 상태였습니다. 마부가 왜 반대 타냐고 묻자 그는이렇게 말합니다.
"부모님이 물려준 몸이라 맨정신에 죽을수 없어서 술을 마신거고 흉기가 날 때리는것이 끔찍히 무서워 말을 꺼구로 탄것이다"
정몽주 죽음으로 해서 조선의 건국이 이루어 집니다.
이성계 병문안을 왔을때 이방원과 정몽주는 시조를 서로 주고 받습니다.
이방원의 하여가는 정몽주에 자신의 맘을 알리는 시조로써 같이 잘살아 보자 내용이였으나
정몽주의 시조 단심가는 나는 죽어도 내 고려에 대한 신념을 꺽을수 없다.고로 난 이성계와 죽어도 같이 못한다는 시조입니다. 이 시조를 듣고 이방원이 이 사람은 죽여야 겠구나 맘을 먹게 된것입니다.
정몽주는 끝까지 고려를 지킬려고 노력 했던 충신이였고 목숨을 바쳐가며 고려를 지킬려고 피나는 노력을 한 사람입니다.
왕이나 정몽주 기준엔 이성계파가 반역자이죠. 이방원이 젤 나쁜 사람이구요.
참으로 불쌍하게 숨져간 한사람 이라고 생각합니다.
육룡이 나르샤 정몽주 죽음 장면은 어떻게 연출 할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