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11월 7일 방송되는 불타는청춘에서는 강원도 평창에서 진행 되는데 새친구로 우생순 영화의 주인공인 임오경이 합류를 한다고 합니다.
핸드볼의 전설인 임오경은 1989년에 핸드볼을 시작하여 2004년까지 15년간을 선수로 활약하며 한국 핸드볼에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안겨준 우생순 신화의 주역입니다.
임오경은 현재 서울시청 여자 핸드볼팀의 감독을 맡고 있으며 구기 종목 최초의 여성감독을 맡고 있습니다.
그녀는 올해 나이 1971년생으로 47살이며 전남편과 이혼 후 현재 딸 아이 한명을 키우고 있는 싱글맘입니다.
임오경은 태릉선수촌에서 배드민턴 선수 동갑 나이인 박성우 선수를 만나 2년 반 열애 후 1999년에 결혼을 하였고 결혼 10년만인 2009년에 이혼을 하였습니다.
이혼을 하게된 이유는 결혼 이후 둘다 일본으로 스카웃이 되어 신혼 생활을 일본에서 보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두사람의 근무지가 남편은 나가노 임오경은 히로시마에서 선수로 활약하다 보니 주말 부부로 지내게 되었는데 첨엔 자주 못만나 애틋한 맘도 들었지만 점점 시간이 흐를수록 소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딸 세민이를 임신 하게 되고 낳아 기르게 되면서 육아 문제와 아이 교육 문제에 소홀히 하는 남편에게 정이 떨어지기 시작 하였고 이후 점점 만나는 횟수가 줄어 들면서 거의 1년에 한번도 만나기 힘든 부부가 되었답니다.
그러다가 이혼의 계기가 된 이유는 바로 임오경이 우울증이 와서 자살을 할려고 수면제를 먹었지만 3일만에 깨어났지만 몸이 많이 안좋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이가 아빠에게 엄마가 많이 아프다고 전화를 했는데 오지 않고 후배를 보내서 확인만 하였다고 하네요.
그렇게 가족은 뒷전인 남편이 남처럼 느껴질때 즈음에 서울 시청 감독 제의가 들어와 한국으로 들어 오게 되었고 3년간의 별거 끝에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었다고 합니다.
현재도 아이는 임오경이 키우고 있고 서울 시청 핸드볼 감독직을 맡아 맹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남편을 나쁘다고만 할수 없는게 전 남편 박성우와 시댁에 사람들은 전업 주부이길 원했지만 끝까지 자신의 핸드볼을 놓치 않은것이 불화의 시작이 되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두사람이 이혼 할때는 서로 고생 많았다면서 허그를 하고 헤어졌고 그 사람은 좋은 사람만나 잘살고 있다고 하였으며 자신 역시도 딸에게 좋은 아빠를 만들어 주기 위해 재혼 생각이 있다고 하였습니다.